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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화

     

    액션배우를 꿈꾸는 부자집 손자 차대웅(이승기).

     

    대웅은 할아버지 건물에 있는 미용실에 친구들까지 데리고 가 공짜로 머리를 하다가 할아버지에게 딱 걸린다. 그리고 그 와중에 대학교 등록금으로 오토바이를 산 것까지 들통이 난다.

     

    중화제만 하게 해달라며 할아버지에게서 풀려난 대웅은 새로산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는데.. 얼마 못가 바로 경찰에 붙잡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다. (사실 할아버지가 도난 신고를 한 것.. ㄷㄷ)

     

    인간 안된다고 절레절레.. 하는 할아버지에게 고모는 "어릴 때 부모 잃어서 불쌍하다고 오냐오냐 키운건 아버지"라며, 팩폭한다.

     

    영화과에 들어가 사고만 치는 대웅이 걱정된 할아버지는 재수를 시켜 다시 대학에 보내려고 한다. 할아버지는 인간될 때까지 갇혀서 공부나 하라며 대웅을 차에 태워 지방으로 데리고 가는데,, 

     

     


     

    구미호

     

    한편, 천보사라는 절에 있는 삼신각에는 할머니와 개처럼 생긴 동물이 그려진 그림이 걸려있다. 하지만 개처럼 생긴 동물은 꼬리가 없는 '구미호'고, 할머니는 삼신할머니다.

     

    스님(임현식)은 왜 구미호의 꼬리가 없는지, 과거 구미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주 먼 옛날, 인간 모습을 한 구미호(신민아)는 인간 세상에 내려왔다. 하지만 너~무 이쁜 구미호를 보고 반해버린 남성들은 일을하지 않았다.

     

    빡친 여성들은 삼신할머니에게 제발 구미호를 잡아가 달라고 빌고, 삼신할머니는 구미호에게 짝을 만들어주면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구미호는 시집을 가기 위해 한껏 꾸미고 들뜬 마음으로 신랑을 기다린다.

     

    하지만 자신의 남편이나 아들이 구미호의 짝이 되는게 싫었던 여성들은 '구미호가 남자 간 파먹고 사람이 되려고 한다'는 헛소문을 퍼뜨린다.

     

    구미호는 오랜시간 동안 신랑을 기다렸지만 겁먹는 남성들은 아무도 오지 않는다. (맴찢..)

     

    결국, 삼신할머니는 구미호의 꼬리 아홉 개를 모두 자르고 그림 속에 가둬버린다.

     

     


     

    구미호 구슬

     

    할아버지에게 잡혀 지방으로 끌려가던 대웅은 휴게소에서 또한번 도망친다.

     

    비까지 내리고, 대웅은 혼자 산길을 헤메다가 스님을 만나 천보사에서 하룻밤 자게 된다.

     

    대웅은 스님의 폰을 빌려 고모에게 전화하는데, 안테나가 터지지 않아서 여기저기 이동하는데.. 그러던 중 삼신각으로 가게된다.

     

    그때, 전화를 통해 구미호가 대웅에게 말을 걸고.. 전화기는 꺼졌는데, 구미호의 목소리가 계속 들리자 차대웅 식겁한다.

     

    구미호는 대웅에게 '그림에 있는 여우에게 꼬리 아홉개를 그려줘'라고 시키고, 겁먹은 대웅은 꼬리를 그린다.

     

    꼬리 아홉개를 다 그리는 순간 천둥번개가 치며, 구미호는 다시 인간세상으로 나오고.. 놀란 대웅은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그러던 중 대웅은 산에서 굴러 크게 다치고, 정신을 잃는다.

     

    구미호는 자신을 풀어준 대웅에게 자신의 구슬을 내어주고.. 대웅은 목숨을 건진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대웅은 앞에 있는 구미호를 보고 "와.. 예쁘다.."라고 한다. (후에 중요한 말이라 굳이 썼음.)

     

    구미호는 대웅에게 "어제 통화한거 나야", "난 구미호야", "삼신할머니한테 잡혀서 5백년 넘게 갇혀있었어"라며, 사실대로 다~ 이야기 해주지만, 대웅은 구미호를 미친X이라고 생각한다.

     

    구미호가 "내 여우구슬 줘서 안아픈거야", "꼬리는 달이 떠야 보여"라고도 알려주지만 역시 대웅은 믿지 않는다.

     

    대웅은 구미호에게서 도망가고.. 그러던 중 멧돼지를 만난다. 인간은 덜 됐지만 마음은 착했던 대웅은 혼자 있는 구미호가 걱정되고.. 결국 다시 구미호에게 돌아가 구미호를 데리고 함께 도망간다.

     

    대웅은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구미호는 대웅을 따라가겠다고 한다. 하지만 대웅은 구미호를 밀치며 정색하며, "네가 진짜 구미호면 냄새로 서울까지 찾아와봐. 꼬리도 보여주고, 구슬로 꺼내면 믿어줄게"라고 한다.

     

    자존심 상한 구미호는 따라가서 믿게 해주겠다면서 "그때.. 넌 죽는거야"라고 한다. (ㄷㄷ;;)

     

     


     

    구미호 꼬리

     

    한편, 절에서는 그림에 있던 여우가 사라져서 난리가 난다.

     

    그리고 박동주가 등장하는데.. 박동주는 수의사로 나오지만 사실은 무서운 존재인 것 같다. 그리고 도망간 구미호를 잡으려고 한다.

     

    대웅을 의심하는 스님의 말을 들은 동주는 단서를 찾기 위해 스님의 핸드폰을 가지고 간다.

     

    그리고 또 하나의 러브라인.. 대웅의 고모 차민숙과 액션 영화 감독 반두홍은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난다. 민숙은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를 끼게되고, 두홍은 자신이 꼈다며 사람들 앞에서 그녀를 지켜준다. ㅎㅎ

     

     


     

    신민아 구미호

     

    구미호를 매몰차게 버리고 혼자 서울로 온 대웅은 할아버지 때문에 집으로 갈 수 없고,,

     

    친구인 선녀의 배려로 선녀 아빠 두홍의 액션스쿨 숙직실에서 지내게 된다.

     

    대웅은 자신의 몸에 있는 큰 상처를 발견하고.. '구슬 때문에 아프지 않은 거야'라던 구미호를 떠올린다.

     

    그리고 그날 밤, 미호는 정말 대웅의 앞에 나타나지만 대웅은 끝까지 미호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때.. 달이 뜨고.. 미호는 약속대로 꼬리를 보여준다. 그리고 "내 구슬 내놔"라며 구슬을 꺼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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