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2회 줄거리 (박새로이 가게 '단밤')

 

이태원 클라쓰 2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이태원 클라쓰의 최고 악역 장가 회장의 이 말이다.

 

"소신, 패기는 없는 것들이 자존심 지키기 위해 하는 말이다. 이득이 없다면 그건 고집이고 객기야"

 

장가 회장은 일반인들과는 전혀 다른 가치관을 보여준다.

 

이태원 클라쓰 2회에서는 한 회 만에 거의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간다. 또, 드라마 제목이 '이태원 클라쓰'인 이유도 알 것 같다. 

 

박새로이가 좋아하는 수아가 반한 곳이 이태원이고, 박새로이 역시 이태원의 매력에 반하게 된다.

 

주인공 박새로이의 단단함이 드러나는 이태원 클라쓰 2회, 줄거리 정리해보자.

 

 

---

 

 

 

박새로이가 장근원을 돌로 찍어 죽이려던 그때, 수아는 경찰과 함께 온다. 박새로이는 누구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지만, 수아는 아저씨(박새로이의 아빠)는 절대 네가 이렇게 사는 걸 원하지 않을 거라며 박새로이를 설득한다.

 

결국 박새로이는 살인미수로 구치소에 수감되고, 장가 회장은 또 한 번 기회를 주겠다며, 장근원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한다. 물론 거절한다.

 

그런 박새로이에게 장가 회장은 "소신, 패기는 없는 것들이 자존심 지키기 위해 하는 말이다. 이득이 없다면 그건 고집이고 객기야"라며, 속 뒤집고 간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박새로이가 그릇이 큰 사람임을 인정하기도 한다.

 

많이 맞아서 정신을 차린 건지.. 장근원은 아버지에게 다 자신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니까 박새로이와 합의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회장은 합의를 하는 순간 네가 한 짓이라는 걸 인정하는 거라며, 오히려 장근원에게 세뇌교육을 시킨다. 장가의 후계자가 되고 싶지 않냐고 협박하면서..

 

"양심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개'라고 생각해라"

"박새로이는 가축, 넌 사람이야. 미안한 마음을 갖지 마라"

 

장근원은 결국 아버지의 말에 순응해버린다.

 

 

---

 

 

 

한편, 박새로이는 모두의 침묵 속에 오히려 죄를 뒤집어쓰고 살인미수로 교도소에 간다. 이제 박새로이는 중졸에 전과자가 됐다. 소신을 지키다가..

 

그리고 수아는 장가로부터 든든한 후원을 받는다. 박새로이를 신고하고, 말려서 교도소에 보내고, 자신은 후원을 받아 호화롭게 대학생활을 하게 된 수아는 박새로이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박새로이는 오히려 그런 수아에게 살인자가 될뻔한 걸 말려줘서 고맙다고, 넌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한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박새로이는 출소한다. 그리고 수아가 반했다는 이태원에 간다. 그리고 마침 그날은 핼러윈데이라서 사람들은 분장을 하고, 파티를 즐긴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자신이 좋아하는 수아를 만나게 된다. 그날 박새로이는 복수와 원망은 모두 잊고, 수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자신도 이태원이라는 곳의 매력에 빠진다.

 

박새로이는 원양어선을 타서 돈을 벌 것이고, 7년 후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겠다고 한다. (굉장히 디테일한 목표..)

 

그리고 수아는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고, 장가에 취직까지 하겠다고 한다.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탄탄대로의 삶은 포기하지 않는 여주. 하지만 이때도 박새로이는 수아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한다.

 

그 무렵 장근원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그대로 마음에 새기고, 다른 사람들을 개, 돼지 취급하며 갑질 논란에 휩싸이고.. 장가는 위기를 맞는다.

 

 

---

 

 

 

박새로이는 자신의 생각대로 원양어선을 탄다.

 

이태원에서의 그날 이후로 7년이 지나.. 수아는 대학 졸업 후 바로 장가에 입사했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29살을 맞는다.

 

그리고 이태원에서 다시 박새로이와 마주친다. 박새로이는 자신이 말했던 대로 정확히 7년 후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렸다.

 

"새로이는 이런 애다. 그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박새로이의 장가에 대한 복수는 이렇게 시작되는 것일까?!

 

 

---

 

이태원 클라쓰 1회 줄거리 (박새로이, 소신의 대가)

사랑의 불시착 스위스 촬영지(일본, 대만, 독일, 북한에서도 인기)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촬영지 '광명동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드라마 촬영지 / 해남 달마산 도솔암